포항제철소, 가족과 함께 현장 체험…'Park 1538' 견학

포항제철소 'Park 1538' 전경.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산업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1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Park 1538 패밀리 데이'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24일에도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격주 4일제 시행에 따라 직원들이 휴무일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산업문화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족이 함께 철강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Park1538 내 역사박물관과 홍보관, 제철소 내부를 둘러보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산업현장을 가까이에서 살필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일상 포항제철소 제강부 과장은 "명절을 맞아 포항에 방문한 동생 가족과 함께 방문했는데, 직접 일하는 회사를 보여주고 설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Park1538은 2021년 4월 개관한 포스코 대표 문화공간으로 일반인도 Park1538 공식 사이트(park1538.posco.com)에서 견학 신청이 가능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일과 삶의 균형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