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17~26일 연천국화축제…24~26일 율무축제도

연천군 제공

경기 연천군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제7회 연천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천군은 올해 축제를 맞아 대규모 국화정원을 선보인다. 5ha 규모의 축제장에는 작품국·분재국·입체조형물을 비롯해 숲속이 어우러진 포토존이 조성된다. 총 1000점의 국화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숲속정원, 국화정원, 새로 조성된 억새정원, 구석기정원 등 연천의 지역성과 스토리를 담은 공간을 통해 가을 관광 성수기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농가가 참여하는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연천에서 생산한 쌀, 곡물, 과일 등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화축제 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율무축제에서는 연천 특산물을 활용한 시식·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다양한 공연, 노래자랑 등 볼거리도 제공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선사유적과 어우러진 국화정원을 통해 연천의 자연과 문화가 지닌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연천을 추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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