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사고 예방" 부산시, 전국체전서 스포츠약국 운영

스포츠약학 전문과정 이수한 약사가 상주하며 상담과 복약지도

부산시가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스포츠약국을 운영한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1층에 스포츠약국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포츠약국은 체육대회 기간 선수단과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전문 복약 상담을 통해 도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국에는 스포츠약학 전문과정을 이수한 약사가 상주하며 도핑 예방 상담과 복약지도, 응급·일반의약품 제공, 부상 관리 복약 상담, 의약품 안전 사용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한약사회,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협력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료목적사용면책(TUE) 현장 상담'을 운영한다.

부산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스포츠약국은 선수단의 건강을 보호하고 도핑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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