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주·전주 통합 캠페인…효과·비전 알려

출근길에 완주 접경지역서 펼쳐
우범기 시장 "통합하면 새로운 성장엔진 될 것"

전주시와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는 15일 오전 전주와 완주 접경지역 주요 교차로에서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을 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한 행정안전부 장관의 주민투표 권고 시기가 임박한 가운데 전주시가 민간단체와 함께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나섰다.
 
전주시와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는 15일 오전 전주와 완주 접경지역 주요 교차로에서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호남제일문 사거리와 옛 송천역 사거리, 차량등록사업소 사거리, 호성네거리 등 통근 차량이 많은 교통 거점 4곳에서 진행됐다. 완주군민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 회원 등은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통합의 효과와 비전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완주와 전주가 행정구역을 넘어 경제·생활권으로 이미 하나의 도시로 연결된 점을 강조했다. 또 행정구역 통합이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될 기회를 더 잘 살리고 통합시가 전북권의 성장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우범기 시장은 "완주와 전주가 함께 하면 전북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통합의 필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돌아봐 주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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