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페이백' 9월분, 415만 명에 총 2414억 원 지급

1인당 평균 5만 8천 원 환급…중기부 "상생페이백으로 1조 2천억 원 소비 진작 효과"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월분 '상생페이백'으로, 415만 명에게 총 2414억 원을 지난 15일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5만 8155원이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다음 달까지 석 달간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보다 늘면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 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지급 완료된 페이백 2414억 원은 백화점·아울렛,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카드 소비액을 제외한 지난해 대비 증가분의 20%를 환급한 액수다.

"따라서 페이백 지급액의 5배인 1조 2천억여 원의 소비 진작 효과가 발생해 중소·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상생페이백은 지난 14일까지 접수 한 달간 약 1058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생페이백 신청은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기한 내 아무 때라도 한 번만 신청하면 신청일 이전에 지급 날짜가 지나간 달의 카드 소비액 증가분 페이백까지 소급해 받을 수 있다.

신청 마감 날인 다음 달 30일 상생페이백을 신청하더라도 11월 증가분은 물론, 9월과 10월 증가분 페이백까지 소급해 한꺼번에 받게 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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