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아파트 화단에서 훈련용 수류탄이 발견됐다.
16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화단에 수류탄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확인한 결과 해당 수류탄은 연습용으로 198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수류탄은 폭발의 위험이 없는 녹슨 수류탄이었다"며 "폭발 위험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군에 수류탄을 인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