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시행 중인 '2025 아이디어 제안공모' 접수기간을 오는 21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연장은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 사용이 중단되면서 1차 접수(9.9~25)된 안건의 확인이 어려워지자 이뤄졌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방문접수나 이메일, FAX 등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AI를 활용한 업무 간소화 방안 △생활 인구증가 방안 및 저출생·고령화 대책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방안 △사회복지·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군정 전반의 개선사항 △일상 속 불편들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그 외 군정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접수한 아이디어는 창의성과 경제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1월 안에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군수표창과 함께 금상 50만원, 은상 4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노력상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무원 수상자에게는 근평 실적 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울진군의 행정 혁신과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