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개막…19일까지

청주시 제공

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17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사흘 동안 펼쳐진다.
 
개막 행사는 청풍명월 가요한마당, 내수주민자치공연, 세종대왕 마당극, 축하 콘서트, 불꽃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 둘째 날인 18일에는 청주시 홍보대사 윤서령·황윤성·염유리의 특별 공연과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특강, 국가무형문화재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진행된다.
 
초정행궁 일원에서 어가행렬도 재현된다.
 
19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 동물원, 여행스케치가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포크송 공연을 선사한다.
 
청주시 제공

축제장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 악극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이후에도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SNS 인증을 제시하면 오는 28~30일 초정치유마을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 초정은 세종대왕께서 눈병을 치료하고 한글 창제를 마무리한 의미 있는 장소"라며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모든 세대가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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