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가 19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30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 달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엑스포에는 관람객 136만 4491명이 방문했다.
무려 19일 동안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로 인해 당초 목표의 89% 수준에 그쳤지만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국내외 286개 기업이 참여해 33건, 482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목표대비 160%의 성과를 거뒀다.
산업관 판매 실적도 목표보다 7억 원이나 많은 27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유통상담 560건(143억 원), 해외 수출상담 758건(764억 원) 등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진행됐고 32개국, 471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14회 학술회의에 3700명이 참여해 천연물 산업의 연구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30일 동안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공간이 됐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제천을 명실상부 천연물 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