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이르면 12월 초 민생회복 지원금 1인당 20만원씩 지급

주요현안 언론인 브리핑. 고영호 기자

순천시가 이르면 12월 초에 민생회복 지원금으로 시민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일 오전 11시 순천시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요현안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노관규 시장. 고영호 기자

노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나오는 수익금 등을 통해 1인당 20만원 모두 580억원 상당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순천시는 '순천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조례'를 의회에 제출했으며 조례가 의회를 통과한 시기에 지급된다.
 
노 시장은 "건전재정을 마련한 결과"라며 "지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진보당이 전 시민에게 20만원 지급을 순천시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2월 개최했다. 고영호 기자

앞서 진보당 전남도당·순천시위원회도 지난 2월 기지회견을 개최해 2025년 1월 기준 순천시 인구는 279, 142명으로 시민 모두에게 민생지원금 20만원씩을 지급한다면 558억 2800만원이 필요한데 '순천시 통합재정 안정화기금'이 가용 재원이라고 설명했으며 정의당도 전 시민에게 민생지원급을 지급해야 한다는 현수막을 순천시내에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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