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진주 지역 1곳이 추가돼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경상남도는 진주고려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진주고려병원은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운영 시간에 맞춰 인근 약국과 협약을 맺고 어린이 환자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야간·휴일 소아환자 진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달빛 어린이 병원이 없는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