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 겨울을 맞아 발레 공연의 대표작,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7일과 8일 팔공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명작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왈츠, 차이콥스키의 음악, 각국의 춤을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은 겨울 공연의 스테디셀러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겨울 판타지로 눈부신 의상,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이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홍향기-이현준, 서혜원-이동탁 등 발레단 대표 무용수들이 준비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어우러져 대구 시민 여러분께 따뜻하고 감동적인 연말을 선물할 것"이라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