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HD현대重 협력사단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술교육 지원

울산대-현대重 사내협력사-현중(사) 사내협력회사 협의회
20일 HD현대중공업내 근로자 교육 지원 협력 협약 체결
직무·기술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운영, 전문 강사 파견

울산대학교와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협동조합, 현중(사)사내협력회사 협의회는 20일 HD현대중공업내 뿌리아카데미관에서 근로자 교육 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와 HD현대중공업 협력사단체가 중소기업 근로자 기술교육 지원에 힘을 모은다.

울산대와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협동조합, 현중(사)사내협력회사 협의회는 20일 HD현대중공업내 뿌리아카데미관에서 근로자 교육 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대는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직무 및 기술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하고 운영한다

또 뿌리아카데미관 교육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전문 강사와 전문가를 파견한다.

특히 협약식이 열린 뿌리아카데미관에는 울산대의 '유비캠(UbiCam·Ubiquitous Campus)'이 설치돼 있다.

유비캠은 울산대 글로컬대학사업의 핵심 과제다. 지역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교육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동구와 북구 2곳에 유비캠을 운영 중이다. 울주군과 중구에도 3·4호 유비캠 개소를 앞두고 있다.
 
조해현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협동조합 이사장은 "울산대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교육 기반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이 주체가 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 기업과 공유하고 맞춤형 인재를 길러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협동조합은 2021년 12월 창립된 이후 153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근로자 교육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중(주)사내협력회사 협의회는 1997년 3월 출범해 현재 186개 회원사, 1만7609명의 근로자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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