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다음달 13일 예정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내 시험장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44개 시험장(응시생 1만3080명)을 대상으로 18개 팀 39명의 화재안전조사반이 투입되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반은 각 시험장의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 및 방화시설의 적정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비상벨 오작동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관계인 대상 실무 교육도 병행한다.
오승훈 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