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오창4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오창4산단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오창인텔리전스파크·㈜포스코이앤씨 등으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업계획서 평가를 위한 선정심의위원 후보군을 구성하고 오는 28일 사업계획 수립, 사업수행능력, 프로젝트회사관리·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출자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청주시와 공동으로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다.
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반도체·소부장·이차전지 특화단지, 청주공항 중심 항공산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100만 도시 달성을 위해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하는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창4산단은 청원구 오창읍 신평리 등 일원에 300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복합 신도시 기능을 갖춘 중부권 신산업 거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