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예, 고명준 등 日 거포에 배운다…SSG 유망주 캠프 실시

SSG 이율예. 연합뉴스

프로야구 SSG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의 종합운동공원에서 '유망주 집중 육성 캠프'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숭용 감독과 박정권 퓨처스팀 감독이 직접 캠프를 지휘하는 가운데 투수 9명, 야수 18명 등 선수 총 27명이 참가해 담금질에 나선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승선했던 이율예를 포함해 ​고명준, 정준재, 안상현, 김성욱, 류효승 등이 합류한 이번 캠프의 핵심 과제는 '장타자 육성'이다.

SSG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통산 403홈런을 기록한 '거포' 야마사키 다케시를 지도자로 초빙했다. 야마사키는 NPB에서 27년간 활약하며 홈런왕 2회(1996·2007), 타점왕 1회(2007)를 수상한 강타자다.

아울러 SSG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비시즌 전 기간에 걸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6 신인 선수단은 SSG퓨처스필드(강화) 훈련 조에 합류해 기본기 훈련을 밟는다.

기존 선수들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와 SSG퓨처스필드에서 개인별 맞춤 훈련 및 과제 중심형 마무리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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