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 퀸트 브릿지(Quint Bridge)에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Plug in: Osaka #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퀸트 브릿지는 일본 서부 최대 통신사 NTT West Japan이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허브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지방정부·연구기관이 협력해 신사업을 발굴하는 혁신 거점이다.
이번 행사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지역 허브로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창경과 퀸트브릿지가 긴밀히 협력해 처음으로 공동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일본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스타트업이 오사카의 혁신 생태계와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JETRO 오사카의 글로벌 진출 지원정책과 간사이 창업 생태계 동향 소개, 한국 스타트업 7개사의 피칭, 한·일 관계자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장하고, 실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NTT 서일본, AC, 일본 정부기관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협업 기회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와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부산창경은 지리적·산업적 강점과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 창경센터를 대표해 '일본 진출 허브 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