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 전기 판넬서 불꽃이 튀어 노동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1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5분쯤 전북 전주시 팔복동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업체 고압 전기 판넬서 불꽃이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A(49)씨 등 2명이 얼굴과 어깨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고압(6600V) 전기 판넬을 점검하던 중 실수로 전기가 흐르는 인버터를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 시 안전장비 착용과 충분한 안전 조치가 이뤄졌는지를 조사중이다"라며 "업무상과실치상 적용 여부 등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