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세팍타크로단이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남녀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공단 여자선수단은 지난 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경남체육회를 2대 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여자선수단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전 대회 1위라는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했다.
남자 선수단 역시 대회 결승전에서 경남체육회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나선 이근희 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해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