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서 낚시하던 70대 남성 숨져

방파제에서 낚시하다 바다에 빠져
의식, 호흡 없는 상태로 구조…끝내 숨져

21일 오후 12시 30분쯤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12시 30분쯤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해상에서 A(70대·남)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발견 당시 A씨는 부력이 있는 낚시 조끼를 입은 채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38t급 선박을 타고 오륙도 일자 방파제에 도착해 낚시를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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