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연락 두절된 광주 20대, 무사 귀국해 경찰 출석

캄보디아 출국 경위와 행적 진술
경찰, 실종 사건 종결하고 범죄 가담 여부 추가 조사

광주 광산경찰서. 한아름 기자

캄보디아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광주 거주 20대 실종자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캄보디아에서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 A씨가 24일 오전 경찰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홀로 귀국한 후 24일 경찰에 출석해 캄보디아로 출국한 경위와 행적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26일 가족들에게 "돈을 벌어 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했으며 A씨가 캄보디아로 이동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

A씨의 가족은 "마지막 통화에서 A가 작은 목소리로 '살려주세요'라고 말한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지난 8월 20일 경찰에 실종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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