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위기' 마인츠, 분데스리가 4연패 수렁…이재성은 87분 소화

공 지켜내는 이재성. 연합뉴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리그 4연패 늪에 빠졌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에 1-2로 역전패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42분 아르노 노르당과 교체될 때까지 약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재성은 경기 초반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슈팅 기회를 만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전반 5분엔 홀러바흐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이재성은 축구 통계 전문 풋몹으로부터 평점 6.7을 받았다.

마인츠는 전반 41분 아미리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막판 퓌리히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34분에는 수비 실수로 운다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4연패를 당한 마인츠는 1승 1무 6패(승점 4)로 18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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