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지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응시생은 11만4158명으로 지난해보다 3424명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13일에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수험생 중 재학생 비율은 55.4%(6만3283명)로 자난해보다 1.8%p(3958명) 늘었다.
졸업생은 40.9%(4만6679명), 검정고시 등은 3.7%(4196명)로 집계됐다.
남학생 비율은 52.1%, 여학생은 47.9%였다.
서울시교육청은 11개 시험지구, 228개 시험장에서 총 4332개의 시험실을 운영하며, 시험실 감독관을 비롯한 시험 관계요원은 총 1만9793명에 달한다.
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 시험장은 4개교에서 운영되며, 지난해에 이어 남부교도소 내에 별도 시험실도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방송 및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시험 관계요원 교육 시 관련 내용을 더욱 철저히 안내하는 등 올해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