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허은아 임명

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가 지난 5월 19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약 3개월간 공석이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실 산하 국민통합비서관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임명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허 전 대표가 28일자로 국민통합비서관에 임명됐다"며 "국민 통합 취지의 인선"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강준욱 전 국민통합비서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옹호' 논란을 빚으며 자진 사퇴한 지 약 3개월 만에 후임이 임명된 셈이다.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비례대표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허 전 대표는 이후 개혁신당에 합류하며 탈당해 의원직을 내려놨다.

6·3 조기대선을 앞둔 5월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 선언하면서 민주당에 입당했다. 정부 출범 후엔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민통합소분과 팀장을 지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