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청년 댄스 경연대회 '2025 댄스 스피릿 in 수원'의 본선 무대가 11월 1일 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29일 대회 주관 기관인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예선을 통과한 21개 팀이 결선에서 경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본선은 1:1 배틀(8팀, 비보잉·락킹·팝핀·얼반 등 스트릿 댄스)과 All Style 퍼포먼스(8팀, 스트릿 댄스 및 방송댄스), K-pop 퍼포먼스(5팀, 케이팝 창작 및 커버댄스)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팀에게는 수원특례시장상(200만~250만원)을 비롯해 △서울예술대학교총장상(100만~150만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상(150만원) △한국수련시설협회장상(70만원) 등의 상장과 시상금 등이 주어진다.
1:1 배틀과 All Style 퍼포먼스의 심사는 마리오·소울케이·고프·파핀큐·릴스타가, K-pop 퍼포먼스는 배찬열·조리·기현 등 유명 안무가와 대형 기획사 트레이너들이 맡는다.
1:1 배틀은 독창성·음악표현·기술력·관객호응·무대 장악력을 각각 20점씩 100점으로 심사하며, All Style 퍼포먼스와 K-pop 퍼포먼스 청중평가 30점을 반영해 심사한다.
행사 당일에는 본선과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이벤트, 관객 이벤트,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및 청년이 춤을 통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는 어떤 멋진 춤꾼들이 화려한 무대를 펼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