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현지화 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앤팀(&TEAM)이 한국 데뷔 당일에만 앨범을 113만 장 넘게 팔아치웠다.
하이브 레이블즈는 한터차트를 인용해, 앤팀의 한국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인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가 28일 하루에만 113만 9988장 팔렸다고 29일 밝혔다. 전작인 일본 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Go in Blind)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백 투 라이프' 수록곡 6곡 전 곡이 음원 사이트 멜론 '핫 100'(발매 30일 기준)에 진입했고,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넘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는 록 힙합 장르로, 거칠고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한다. 큰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아홉 멤버의 굳은 의지와 긍정 에너지가 곡 전반을 관통하며, 여러 도전 속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그 속에 깃든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안무가 관전 요소다.
앤팀은 앨범 발매일이었던 2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쏠트래블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고 '백 투 라이프' '루나틱'(Lunatic) '미스매치'(MISMATCH) '하트브레이크 타임머신'(Heartbreak Time Machine) 등 신곡을 포함해 70분가량 무대를 선보였다.
전 세계에 생중계된 이번 무대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기준 158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지켜봤다는 게 하이브 레이블즈 설명이다.
또한 앤팀의 한국 데뷔를 기념해 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이 '늑대 DNA'를 지닌 팀의 상징을 연상하게 만드는 발톱 자국과 '&TEAM KR DEBUT'라는 문구로 랩핑됏다.
남산서울타워, 김포공항, 더현대서울 디지털갤러리, 주요 지하철 전광판 등 서울 곳곳에서 앤팀 얼굴과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