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3일 전북 지역 6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연수를 시행한다.
전북교육청은 '수능 담당자 집중 연수 기간(11월 4일~12일)' 업무 담당자별 연수를 개최해 주요 내용을 안내한다고 30일 밝혔다.
4일에는 도교육청 파견감독관 연수를 진행한다. 총 66명의 파견감독관을 대상으로 시험장 점검과 감독관 예비소집 관리, 수능 당일 시험 운영 감독 등 핵심 역할 및 임무 수행 지침을 전달한다.
6일에는 방송담당자 전문 연수가 열린다. 시험장학교 교감, 방송담당자 시험지구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총 210명이 참석해 방송시설 준비 및 점검 방법과 타종 및 듣기평가 시행 지침, 돌발 상황 대처 요령 등 수능 방송 운영 매뉴얼을 숙지한다.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에는 도내 모든 시험장에서 최종 점검에 돌입한다. 시험장 책임자와 파견감독관 공동주관으로 시험장을 점검한다. 또 수능 종사자 전원에게 시험 운영 지침, 감독 요령, 방송 매뉴얼에 관해 안내한다.
최은이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도내 모든 수험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능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수험생은 수능 당일에 실수하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