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기자협회가 점심 시간을 이용해 기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와 실무자를 초청해 강의를 열었다.
경남울산기자협회는 30일 낮 12시부터 창원상공회의소에서 기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산불 관련 실무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일명 '수요지식회'를 개최했다.
수요지식회는 경남울산기자협회가 점심 시간에 기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가나 실무자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비정기적 모임이다.
이날은 조상수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 기장과 김동현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교수(세계산불연구회 학술이사) 등 2명이 강연자로 나섰다.
조상수 기장은 '헬기 진화의 메커니즘, 실제 진화 현장에서 겪는 조종사들의 에피소드'라는 주제로, 김동현 교수는 '기후 변화 시대, 언론이 주목해야 할 산불 예방과 대응'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특히 경남에서는 올해 산청과 하동에서 산불이 크게 발생한 만큼 질문이 쏟아지는 등 강의 집중도가 높았다.
한 참석자는 "기사 쓰는 데 필요한 산불 관련 지식이 늘어난 것 같다"며 "유용한 강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