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中 유학생 연계 관광 홍보 사업 본격 추진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중국인 유학생을 연계한 관광 홍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청주에 머물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과 가족, 친구 등 26명을 대상으로 첫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단은 다음달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초정행궁, 청남대, 수암골벽화마을, 고인쇄박물관, 육거리전통시장 등을 둘러본다.
 
참여자들은 초정치유마을 스파와 한복, K-디저트 케익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게 된다. 다음달 1~2일 열리는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에도 참여한다.
 
시는 다음달 말 일본 삿포로와 오비히로 노선을 활용해 두 번째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팸투어 참여자들이 청주에서 직접 겪은 추억과 따뜻한 정을 중국 현지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주에서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172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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