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 시리즈(KS)에서 남자 연예인 최초로 시구에 나섰던 코미디언 남희석이 한화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한화의 KS 4차전에 남희석이 시구한다고 밝혔다. 한화가 1승 2패로 밀리는 가운데 열리는 중요한 경기다.
남희석은 충청남도 출신으로 한화의 열혈팬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남희석은 1999년 한화-롯데의 KS에서 남자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시구를 했고, 그해 한화는 우승했다. 2005년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시구하는 등 한화 사랑을 드러낸 남희석은 현재 KBS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활동 중이다.
4차전 애국가는 가수 조째즈가 맡는다. 조째즈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모르시나요'를 리메이크해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