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확산을 위한 제3기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경남교육청은 30일 '제3기 경남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출범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내·외부 위원 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에는 박인 경남도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양연규 한글학회 경남지회 평의원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국어 사용 추진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행정용어 순화에 관한 사항, 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 명칭에 관한 사항, 국어 사용 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거나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인 위원장은 "경남교육청이 국어책임관 업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만큼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가 구성원의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