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30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동성로 클럽 골목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핼러윈데이를 맞아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함에 따른 것으로 안전 사고와 범죄 예방에 초점을 뒀다.
인파가 가장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1일과 1일 이틀간은 총 120여명의 경찰력이 현장에 투입된다.
유관기관과 합동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인파 밀집 정도에 따라 차량 통제, 보행자 일방 통행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