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시내버스 전봇대 들이받아…승객 5명 부상

인근 15가구 정전…한전 복구작업 진행 중

30일 오후 4시 50분쯤 광주 서구청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광주에서 시내버스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다치고 인근 상가에 전기가 끊겼다.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50분쯤 광주 서구청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50여 명의 승객 중 5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고 인근 주택과 상가 15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또한 버스 위로 전봇대가 넘어지며 전선이 도로 위로 엉키면서 한때 주변 교통이 혼잡해졌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는 현장에 출동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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