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무허가 뮤지컬 학원 운영하며 수억 원 챙긴 30대 송치

수강생 1인 당 15만~20만 원 교습비 받아 챙겨

광주 서부경찰서. 한아름 기자

광주에서 6년 동안 무허가 뮤지컬 학원을 운영하며 수억 원의 수익을 챙긴 강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6년 동안 광주 서구 일대에서 무허가 학원을 운영하면서 뮤지컬 안무와 노래 등을 가르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수강생 1인당 15만 원에서 20만 원 가량의 교습비를 받고 총 200여 명의 수강생으로부터 약 2억 4천만 원을 부당하게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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