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참석차 경주 찾은 IMF 총재도 '한국 문화'에 감탄

경상북도 제공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경주의 매력에 빠졌다.

3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경주를 방문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지난 30일 경주 곳곳을 방문하는 문화순방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불국사를 둘러본 뒤, 다보탑과 석가탑, 대웅전의 균형감과 조화로움에 놀라워했다.

경주민속공예촌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도예 명장의 시연을 보고 한국 전통 토기 작품을 감상했다.

이어 K-Tech 전시관을 찾아 이차전지, 에너지, 조선 등 핵심 산업과 화장품, 웹툰 등 한류 열풍을 선도하는 산업을 소개 받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대한민국에 많은 관심을 두고 경상북도와 함께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경주는 신라 천년고도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가진 곳으로, 이번 총재의 순방을 통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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