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서민과 금융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표 서민금융상품 '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최대 1.0%포인트 인하한다. 부산은행은 31일 "금리 인하 조치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총 600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이용 고객에게 자동 적용된다. 은행은 이를 통해 서민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금융 실천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BNK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금리 인하는 서민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중심의 제도 개선과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 주관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중소형은행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