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을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시 관급자재 활용 △개질아스콘 수의계약 관행 개선 △신·재생에너지 설비 이격거리 기준 폐지 △오송바이오산단 내 바이오기업 유치·창업 지원 등이 논의됐다.
이를 포함해 중소기업인들은 △충북(청주) 뿌리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 △농공단지 지역별·단지별 지정면적 확대 등 9건의 현안 과제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최병윤 충북중소기업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은 지속되는 내수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중소기업의 현실을 세심히 살피고 재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이연희 의원은 "간담회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