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청년 구직여성의 취업의욕 제고를 위한 코칭프로그램인 'dreaming up'을 지난 29일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했다.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코칭프로그램에는 만 23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여성 구직자 10명이 참여했으며, 박경화 대표(더브릿지플러스)가 강사로 나서 '나의 강점 DNA, 커리어의 나침반을 만들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dreaming up'은 청년 구직여성들의 취업 의욕을 높이고 실질적인 자기표현 역량을 높이기 위해 AI와 심리 진로성향 검사를 접목한 코칭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 진로성향 검사를 통해 구직자의 성격과 가치관, 흥미 등을 분석한 뒤 개인의 강점과 특성을 파악하고, 진로와 직업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을 살펴보며, 이를 기반으로 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마련됐다.
박경화 대표는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며, 경험을 어떻게 표현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청년 구직자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강점이 어떤 직무에서 잘 발휘되는가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으로 청년 구지역성의 취업을 위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실습을 비롯해 면접을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과 비즈니스 매너교육, 면접 실습 및 평가 등의 내용으로 코칭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달 4일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와 각종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