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아들과 함께한 일상 사진을 SNS로 공개한 모델 문가비가 하루 만에 돌연 댓글창을 닫았다.
1일 현재 문가비의 해당 SNS 계정 댓글창은 폐쇄된 상태다.
앞서 문가비는 전날 정우성과 사이에서 낳은 18개월 된 아들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SNS에 공유했다. 이와 관련한 문가비의 언급은 없었다.
이후 해당 소식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널리 퍼져 나갔다. 이에 대한 부담을 느낀 문가비가 결국 댓글창을 닫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SNS를 통해 깜짝 출산 소식을 전했다.
당시 문가비는 "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같은 달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직접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