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봉화서 보행자 교통사고 잇따라…2명 사망

경북 봉화경찰서 제공

경북 영천시와 봉화군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1분쯤 경북 영천시 고경면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합차가 도로를 가로질러 건너던 70대 여성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 34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해당 횡단보도에는 보행자 신호등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고의 운전자를 모두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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