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핵심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과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는 3일 국민의힘과 '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 주요 간부 공무원, 대구시 관계자가 참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구자근 경북도당 위원장,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경북도는 포스트 APEC과 글로벌 이니셔티브 전략, 산불 피해 지역의 완전한 복구와 혁신적 재창조, 신항공과 영인말항 2포트 프로젝트 등을 현안 사업으로 소개하며 예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 협력, 저출생과의 전쟁,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의 경북 설립 등 경북도의 구상 실현을 위해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조기 건설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요청도 전했다.
한편 내년도 경북의 국비 확보 목표액은 12조 3천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