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대전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적격'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1일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를 열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적격으로 채택·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 의회는 앞서 지난달 31일 인사청문특위를 열었다.

인사청문특위는 경과보고서를 통해 "김 후보자 지난 2022년부터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공사 내부의 사업 구조와 조직 운영 방식을 직접 경험한 점과 조직의 공공성과 시민 체감 성과를 우선하겠다는 운영 철학을 분명히 한 것, 공기업 임원으로서 요구되는 책임성·절제성·투명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인사청문특위는 보완 과제로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대전 고유 관광 상품의 개발·육성, ESG 경영 체계 구축 등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위가 채택한 경과 보고서는 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보고된 뒤 대전시장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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