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전자·62만닉스 달성…코스피 사상 첫 4200 뚫었다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하며 마감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을 털어낸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2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4220선에 안착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8% 오른 4221.87로 장을 마쳐 사상 첫 4220고지에 올랐다.
 
개인이 7512억원 매수하며 코스피 신기록을 이끌었고, 기관이 417억원 매수로 힘을 보탰다.
 
특히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당시 한국을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 평가한 영향에 힘입어 전기장비(8.49%)와 IT서비스(5.85%), 반도체(5.74%) 등 관련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1만 1100원(3.35%), SK하이닉스는 62만원(10.91%)으로 각각 거래를 끝내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428.8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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