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산청군, 진양호 상류지역 공동 환경정화활동 실시

"상생협력 통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활동"

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은 4일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 일원에서 '진양호 및 상류지역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진주시와 산청군 공무원, 환경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진양호 및 상류지역의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지자체간 공동 환경정화 활동은 2018년 체결된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2019년 공동 정화활동을 시작해 2023년 5월 진주, 7월 산청 원지강변에서 공동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된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 자리는 산청과 진주가 상생의 길을 열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정례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정의 경계를 넘어 지자체 협력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다"면서 "앞으로도 산청군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공동대응 등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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