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 강동대, 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 유학생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 자격을 가진 천여명의 외국인이 몰려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 등을 진행했다.
청주출입국사무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경찰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인 진행한 비자 연장.변경과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과 관련한 상담 서비스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클리닉,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직업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