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괴산군 농어촌버스가 전면 무효화 된다.
괴산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괴산군을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의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무료화를 결정했다.
군민과 괴산을 찾는 관광객까지 누구나 별도의 교통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자유롭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괴산에서는 모두 35대의 농어촌버스가 58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기존 요금은 성인 1700원, 중고생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송인헌 군수는 "향후 스마트 버스 승강장 설치와 전기 저상버스 등을 도입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