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BIS총재회의 등 참석 6일 출국…'한강 프로젝트' 소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또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 참여한다. 
 
이 총재는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글로벌 금융 현안 관련 토론을 주재한다.
 
이 총재는 총재회의 참석 후 싱가포르로 이동해 12일 열리는 '제10회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 행사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Expo)에서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행사로 주요 금융 및 핀테크 기업 CEO, 각국 중앙은행 총재 등 정책당국자들이 참석한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한강'에 대해 소개하고,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중앙은행 화폐의 역할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한은의 프로젝트 한강은 기관용 디지털화폐를 기반으로 예금 토큰 등 다양한 민간 디지털통화가 발행·유통되는 새로운 디지털통화 인프라를 시범 구축해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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