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대행 체제' 울산, ACLE에서도 눈물…고베와 韓日전 0-1 패배

울산 HD.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HD가 아시아 무대에서도 고개를 떨궜다.

울산은 5일 일본 고베의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셀 고베에 0-1로 졌다. 이로써 울산은 2승1무1패 승점 7점을 기록, 동아시아 권역 3위로 내려앉았다.

울산은 지난 10월18일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였던 광주FC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대구FC와 1-1로 비겼고, FC안양에 1-3으로 패했다.

ACLE에서 반전을 꾀했지만, 고베를 넘지 못하고 첫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이동경, 말컹 등을 벤치에 앉혔다. K리그1 잔류가 더 큰 과제인 만큼 오는 9일 수원FC와 36라운드도 대비해야 했다. 고베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펼쳤고, 울산은 후반 13분 장 패트릭에게 실점하며 다시 3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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