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터널 일부 구간이 방재설비 공사로 통제된다.
부산시는 6일부터 21일 오전 5시까지 광안터널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는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이어진다. 광안터널 상하행선 1개 차로씩 통제하며, 나머지 1개 차로는 정상 통행할 수 있다.
이번 통제는 터널 내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소화 활동과 인명구조에 쓰이는 장비에 비상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비상콘센트'를 설치하기 위해 시행된다.
부산시 민순기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마쳐 통제 기간을 단축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