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1시 9분쯤 세종시 소정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산란계와 병아리 등 닭 5천 여 마리가 폐사했다.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47명을 투입해 3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6일 오전 0시 2분쯤 완전 진압에 성공했다.
이 불로 산란계와 병아리 등 닭 5200마리가 폐사하고, 양계장 내 집기 비품이 탔다. 또 비닐하우스 2개동(연면적 1100㎡)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56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